복권기금, 장애인 영화관람 문턱 낮춘다
동행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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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권기금,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개선 사업비의 약 93%인 13억 원 지원
- 한글자막·화면해설 적용한 ‘가치봄’ 영화 제작·상영...장애인 영화관람 접근성 높여
“자막과 해설이 함께 제공돼 영화 내용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고, 몰입해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4월 14일 가치봄 상영회 참여 관람객
복권기금 지원을 바탕으로 영화진흥위원회가 시각·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관람 환경을 넓혀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추진하는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개선 사업’은 시각·청각장애인의 영화관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글자막(CC)과 화면해설(AD)을 적용한 ‘가치봄’ 영화의 제작과 상영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이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영화관람 환경개선 사업에는 총 14억 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약 93%에 달하는 13억 원이 복권기금으로 충당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까지 한글자막·화면해설 콘텐츠의 제작·상영을 비롯해 AR 글라스와 이어폰 등의 장비를 도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극장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국내 주요 개봉작의 가치봄 콘텐츠 제작·상영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들의 최신 영화 관람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는 ‘왕과 사는 남자’, ‘메소드연기’, ‘휴민트’ 등 국내 영화 3편을 가치봄 버전으로 제작해 전국 주요 극장에서 총 267회 상영했다. 이에 따라 총 1만 2,612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개봉 예정작인 ‘타짜:벨제붑의 노래’, ‘암살자(들)’, ‘부활남:더 레드’, ‘인턴’ 등을 가치봄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이고, 가치봄 상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한상준 위원장은 “영화는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평등하게 누려야 할 문화”라며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극장에서 최신 영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넓히고, 장애인의 영화 선택권과 관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 관계자는 “복권기금은 문화 향유에 제약을 겪는 장애인들이 보다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우리 사회의 문화 격차를 줄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권기금이 문화·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끝>
동행복권 보도자료 · 게시일 2026.10.06목록에서 같은 제목을 찾아 주세요 · 하루 한 번 자동으로 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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