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기금, 4128명의 상처받은 어린이에게 전한 희망”
- 한국아동복지협회 심리·정서·행동 등 맞춤형 재활로 건강한 성장 지원
# 6살 김인호(가명)군은 지난해 한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했다. 부모가 전혀 돌보지 않는 가정환경에서 자라 늘 불안해하고 주변의 눈치를 살피는 등 대인관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한국아동복지협회는 김군에게 심리 검사와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에 참여시켰다. 치료를 통해 서서히 감정 다루기, 현재의 나 알기, 욕구 분출, 희망 찾기 등을 통해 변화되기 시작했다.
# 5살 최서진(가명)양은 부모의 이혼 후 양육권을 가진 어머니의 신체적, 정서적 학대로 자존감이 낮고, 부정적인 생각이 강해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였다. 이후 한 아동복지시설을 통해 미술, 체육 등 집단 치료 프로그램과 인지행동치료, 연극프로그램, 문화 체험활동 등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에 참여했다. 이로 인해 또래 아동들과 집단 활동을 하거나 낯선 환경에 놓이는 상황을 자주 경험하면서 자신에 대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등 자아존중감이 크게 높아졌다.
지금까지 복권기금이 지원한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을 통해 총 4,128명의 어린이들이 수혜를 받았다. 우리가 한장 한장 일주일의 희망으로 산 복권이, 어른들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 자칫 사회 사각지대로 내몰릴 수 있었던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선사한 것.

한편, 로또복권, 연금복권, 즉석복권, 전자복권 판매액의 약 42%가 복권기금으로 조성된다. 복권기금은 ‘아동?청소년, 가족, 주거?문화’ 등 생애주기별 또는 연령대별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한다. 복권기금이 지원된 아동복지시설 아동 치료·재활지원 사업은 일반적인 가정의 보살핌을 누리기 힘들고 사회에서 소외받기 쉬운 아동에게는 양육과 거주환경, 맞춤형 재활교육 등을 제공하며,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힘들거나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폭력, 가출 등으로 위험한 환경으로부터 보호와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끝>